경상수지란?

6월 경상수지가 58.7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는 기사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경상수지란 무엇인지 어떤 지표들로 경상수지를 표현하는지 간략하게나마 알아보겠습니다.

 

경상수지란?

current account balance
국가 간 거래에서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 생산 요소 거래 등으로 '수취한 외화'와 '지급한 외화'의 차액.

 

경상수지는 어떤지표들로 구하는가?

국가의 대외상거래를 나타내는 지표들로, 경상수지는 이 수지들을 합한 것을 말한다.

 

- 상품 수지 (상품을 사고파는 거래)
- 서비스 수지 (여행상품 같은 무형 서비스를 사고파는 거래)
- 본원 소득 수지 ( 월급, 이자, 배당 같이 생산요소를 제공하고 받는 소득 거래)
- 이전 소득 수지 (재난 구호품이나 원조 등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이전 거래)

아래의 지수를 더하여 경상수지를 만들기도 한다.

 

- 무역수지(balance of trade)- 수출입상품거래
- 무역외수지(balance of invisible trade) - 서비스거래
- 이전수지(balance of transfer) - 증여 등의 이전거래

이것은 통상의 국제수지 적자와 국제수지 흑자를 구분하는 지표이다. 

이 경상수지에 자본수지(資本收支, balance of capital account)를 합한 것을 종합수지라고 한다. 
기초수지는 경상수지의 자본수지 중 장기자본수지(長期資本收支, long term balance of capital account)를 더한 것이다. 경상수지는 경상계정(經常計定, current accoun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본수지에 비해 안정적이라고 판단되어 경제정책이나 경제발전의 척도로 널리 사용된다. FX마진이나 외환시장에서는 경상수지 예상수치가 통계청이나 담당 부서에서 발표치와 다를 경우에는 환율 급등락이 발생한다.